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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최진실 유골절도범, “최진실이 고통스럽다고 했다”
[헤럴드생생뉴스] 고(故) 최진실 유골 절도범 박모씨가 출소 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박 씨는 최근 진행된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죄송하고 잘못했다. 이런 일은 없어야 한다. 억만금을 준다고 해도 안한다”라면서 사죄했다.

박씨는 범행을 저지른 당시 고 최진실이 신내림을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박씨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이를 언급하며 “어느날 갑자기 영혼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그들과 대화하기 시작했다”며 “(고 최진실이) 계속 이야기를 했다. 산소의 부정 때문에 안좋은게 너무나 고통스럽다고 했다. 묘지가 안좋으니까 (자신과) 같이 산소를 썼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씨가 고 최진실의 유골을 훔친 이유였던 셈이다. 이를 언급하며 박씨는 “누구한테 돈을 받아서 간 것도 아니고 가정도 있는데 왜 도굴하러 가겠느냐”는 말로 당시의 행동을 후회했다.


박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생방송 스타뉴스’ 측은 “박씨는 사건 이후 공주 치료 감호소에서 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박씨는 25일 동안 감정 과정 결과 정신 분열로 나왔으며 출소한 뒤 직장도 잃고 가족과도 떨어져 살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20일.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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