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아율은 지난 6월 12일 오후 서울 자신의 자택에서 목을 매 숨을 거뒀다. 매니저들은 그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급히 후송했으나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그는 지난 5월 7일 첫 방송한 KBS2 ‘사랑아 사랑아’ 주인공 홍승희(황선희 분)의 친구 영심이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사랑아 사랑아’는 정아율의 데뷔작으로, 그는 원래 가수를 꿈꿨던 연예인 지망생이었다. 故 정아율의 자살은 평소 연기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그의 빈소는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5일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