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근 진정한 사랑을 깨달았다”면서 근래의 이별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바다는 “최근 이별을 했다. 이별 후 많이 사랑했다고 느꼈다”면서 “그동안 진정한 사랑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바다는 특히 “S.E.S 활동을 하면서 아무래도 요정이미지가 있으니까 많은 분들이 호기심과 환상을 이유로 다가오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그래서 상대의 진심을 아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고 타이밍이 어긋난 인연도 있었다”고 자신의 사랑담을 전했다.
이어 바다는 “최근 진심으로 사랑을 깨달은 순간이 있었다”며 진정한 사랑을 알게해준 이별의 경험을 털어놨다.
바다는 “10년간 발라드가 안 불러졌다. 스스로 사랑 앞에 자만했었고 그 가치를 몰랐다가 깨달았을 때는 그게 어긋났다”면서 “연애에 대해 방송에서 이야기할만큼의 감정을 느낀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말을 한다”면서 여전히 진행 중인 아픈 감정들을 풀어놓으며 눈물을 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은 가요계 3대 디바 특집으로 꾸며져 바다를 비롯해 김완선, 씨스타 효린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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