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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빈 측 “‘샤방샤방’ 표절? 대응할 가치도 없다” 일축
가수 박현빈이 표절 시비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은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박현빈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측은 6월 12일 “박현빈의 ‘샤방샤방’이 진창민의 곡 ‘사랑의 포로’와 유사하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불쾌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소속사는 “두 곡의 유사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판단했다”며 “두 곡의 코드를 확인한 결과 같은 부분이 없으며, 후렴구 ‘샤바샤바’와 ‘샤방샤방’은 멜로디는 물론 전하는 의미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로트 가수 진창민은 박현빈의 ‘샤방샤방’이 자신의 곡을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 작곡가 김지환과 인우프로덕션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저작권 침해 금지 청구 소송을 냈다.

전창민은 소장에서 ‘샤방샤방’이 지난 2006년 4월 발매된 자신의 1집 음반 수록곡 ‘사랑의 포로’와 흡사하다고 주장했다. 


전창민은 ‘샤방샤방’ 전체 104소절 중 1절, 2절 앞부분의 30소절이 유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여성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한 남성이 느끼는 감정을 표현한 가사, 유사한 코드 진행, 디스코 풍 트로트 분위기, 템포 등을 표절의 근거로 들었다.

특히 ‘샤방샤방’이 ‘사랑의 포로’ 속 ‘샤바샤바’의 표현을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샤방 샤방’은 2008년 발매된 박현빈의 2집 음반에 수록돼 큰 인기를 끌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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