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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력파 걸그룹 몰려온다, 원더걸스-f(x)-2NE1 ‘컴백초읽기’
걸그룹들이 대거 컴백을 앞두고 있다. 원더걸스를 필두로 에프엑스, 투애니원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의 등장이 가요계에 어떤 지각변동을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 이번엔 힙합이다, 원더걸스

먼저 지난 6월 3일 신곡 ‘라이크 디스(Like this)’를 발표, 공개 3일 만에 각종 음악차트 1위를 차지한 원더걸스다. 이들은 8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화려한 컴백 신고식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곡은 기존의 원더걸스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는 파격적인 변신으로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나는 힙합 장르로, 오랜 만에 컴백한 원더걸스의 파워풀한 에너지가 돋보인다는 평이다.

특히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힙합 비트를 결합시켜 만든 곡으로, 유쾌한 힙합을 감상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와는 다른 원더걸스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콘셉트에 있어서도 변신을 꾀했다. 공개된 티저에서도 알 수 있듯 멤버들의 파격적인 헤어컬러가 강한 인상을 남기며, 한층 성숙해진 소희, 혜림의 여성미까지 이번 무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원더걸스는 ‘뮤직뱅크’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기대해도 좋다 ‘쇼크’, 에프엑스f(x)

항상 파격과 변신, 그리고 색다른 시도로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에프엑스가 돌아온다. 이들은 오는 10일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음반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의 전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음반은 지난 2011년 여름 발표한 ‘핫 썸머(Hot Summer)’ 이후 새롭게 내놓는 것으로, 에프엑스의 새로운 음악과 무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들은 매 음반마다 실험적이고 독특한 색깔로 자신들만의 음악 스타일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이번 역시 다섯 멤버의 뚜렷한 개성과 매력, 신선한 음악, 세련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새로운 음악을 만날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에프엑스의 이번 타이틀 곡 ‘일렉트릭 쇼크‘는 에너제틱하고 리드미컬한 매력의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사랑에 빠진 느낌을 마치 전기에 감전된 듯한 짜릿한 충격으로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사진에서 에프엑스의 새 음반 콘셉트를 살짝 엿볼 수 있었다. 멤버들은 다양한 소품과 컬러풀한 의상을 활용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빅토리아는 푸른빛의 렌즈로 신비한 매력을 더했다.

에프엑스는 새 음반 발표 후 음악방송을 통해 컴백을 알릴 예정이다. 

# 컴백 예고만..기대감 증폭, 투애니원(2NE1)

투애니원 역시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나 콘셉트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최근 공식적인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조만간 돌아올 것”이라고 복귀를 예고했다.

네티즌이 뽑은 ‘컴백이 가장 기대되는 가수’로 꼽히고 있는 만큼 투애니원의 새 음반을 향한 음악팬들의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이 같은 컴백은 멤버 산다라박이 최근 미투데이에 남긴 “그동안 한 눈 팔며 바람 피시던 분들도 다들 모여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을 통해 사실상 공식화됐다.

투애니원은 그동안 파격과 신선의 선두주자로, 여타 걸그룹들과는 달리 다수의여성팬들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역시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걸그룹의 파워를 입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실력과 파워를 갖춘 걸그룹이 대거 등장을 예고해 올 여름 음악시장은 한층 풍성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실력으로 겨룰 세 팀의 대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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