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는 유열이 오랜 지인으로 알고 지낸 15세 연하의 여인으로 대학에서 클래식을 전공하고 현재 어린이문화교육공부를 함께 하고 있는 중이다. 7년간의 믿음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고 한다.
유열은 결혼설에 휩싸였을 올 초 한 라디오 방송에서 “결혼은 정말 때가 있는 것 같다. 조만간 그 때가 오지 않을까 한다”라고 대답한 적이 있다.
유열은 지난 3월 결혼을 확정하고 조용히 준비하고 있었다. 지난 연말 유열의 결혼 소식이 잦아지면서 자연스레 외부로 알려지게 되었다. 유열은 몇몇 송년모임에서 “장가를 간다고 말한 게 벌써 몇 년째가 됐다” 라면서 “내년 봄에 진짜로 장가를 가겠다” 고 밝혔다. 유열은 이어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과 좋은 일들이 있었는데, 결혼하기 위해 택일 중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유열은 결혼과 함께 자신의 오랜 꿈이자 또 다른 미래인 뮤지컬 프로듀서의 역할에 매진할 계획이다. 유열은 이미 ‘브레멘 음악대’라는 제목의 어린이 뮤지컬을 제작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낸바 있다. 유열은 올 가을 또 다른 작품 ‘터틀 플라잉 (원작_수궁가)’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인 역량을 가미한 프로듀서의 재능을 또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유열의 결혼식은 평소 친분이 있는 방송인 박수홍이 운영하는 라엘웨딩에서 진행을 맡았다. 유열의 결혼식은 교회식으로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며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엄숙하고 경건하게 비공개로 치러진다.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