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남격' 시청자 게시판에 “전현무의 발명품은 이미 출시돼 있다” “나름 꽤 알려진 제품인데, ‘남격'같은 유명한 프로그램에서 이런 실수를 하다니...” “아무리 예능이라지만 (전현무씨는) 이미 있는 것들을 인터넷에서 그대로 복사해서 나온 수준이군요”등을 글을 올리며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전현무는 총 160명이 참가한 이번 경합에서 케이크나 떡 등을 자를 때 흘리지 않고 효과적으로 자르고 먹기 좋게 담을 수 있는 칼을 발명해 8강까지 진출했으나 같은 용도로 비슷하게 생긴 칼이 이미 출시돼 있다는 것.
출전자들이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이미 나와있는 상품인데도 새로운 아이디어라며 제출할 수는 있지만 발명과 특허 관련 전문심사위원들에 의해 걸러지게 돼있다. 하지만 전현무의 ‘밉상칼'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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