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더 레이븐’ 존 쿠삭, 에드가 앨런 포 변신 위해 11kg 감량 투혼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존 쿠삭이 천재 소설가의 히스테릭 연기를 위해 11kg을 감량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존 쿠삭은 오는 7월 5일 개봉하는 팩션스릴러 ‘더 레이븐’에서 최초의 추리소설가 에드가 앨런 포로 분했다. 특히 전작을 통해 특유의 카리스마와 지적인 이미지로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꾸준히 호평과 신뢰를 얻은 존 쿠삭은 그간의 이미지를 벗고 천재적인 재능과 열정, 풍부한 상상력을 소유한 에드가 앨런 포 역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는 평을 얻었다.

존 쿠삭은 자신이 쓴 소설로 인해 실제로 연쇄 살인이 일어나는 것에 괴로워하는 인간적인 고뇌와 방황, 납치된 연인에 대한 애절함까지 더해진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강한 마성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존 쿠삭은 평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인 에드가 앨런 포 역할을 맡게 된 것은 행운이며 그런 그를 내가 연기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에드가 앨런 포는 섬세한 감수성과 히스테릭한 성격의 소유자로, 때로는 술에 취해 돌아다니며 기행을 일삼기도 한 괴짜 천재 작가였다. 때문에 존 쿠삭은 에드가 앨런 포의 실제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25파운드(약11kg)를 감량, 훌쭉한 얼굴로 예민해 보이게 만들었으며 콧수염과 헝클어진 머리로 외형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또한 캐릭터 저변에 깔린 어두운 분위기를 위해 그의 전기와 소설을 읽는 등 에드가 앨런 포의 감수성을 닮을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했다고. 때문에 배우 존 쿠삭은 영화 속에서 역할에 완전히 몰입하여 실제 에드가 앨런 포가 살아온 듯한 모습으로 스크린을 메우기에 충분했다는 평.

한편 ‘더 레이븐’은 오는 7월 5일 개봉될 예정이다.

최준용 이슈팀 기자/ issue@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