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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진’ 김재중, 첫 사극 도전 맞아? 멜로에 액션까지 ‘완벽’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극본 한지훈 전현진, 연출 한희)에서 첫 사극에 도전한 김재중이 물오른 연기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6월 2일 방송된 ‘닥터진’에서 김재중은 무예가 뛰어나고 자존심이 강하며, 승부욕이 넘치는 인물 김경탁으로 분해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가 맡은 경탁은 포도청 종사관직에 있으며, 안동 김씨이자 노론 벽파인 좌의정 김병희(김응수 분)의 서자로, 신분 때문에 설움을 겪는다.

바로 이점 때문에 어느 누구와의 싸움에서도지지 않고 결코 눈물을 보이지 않으며 약한 모습 역시 보이지 않기 위해 애쓴다.

김재중은 첫 사극 도전인 ‘닥터진’ 촬영을 앞두고 김경탁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승마 연습과 검술 연습 등 자신의 맡은 김경탁 역 위해 완벽함을 기했다. 이에 대해 김재중 본인 역시 “사극에 처음 도전하며 모든 것이 생소했지만 주변에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멋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할 정도.

김재중의 이러한 노력은 ‘닥터진’에서 김경탁의 완벽한 재현으로 이어졌다.

이날 그는 종잡을 수 없고, 의문의 가득한 사나이 진혁에게 자신의 아버지의 목숨을 맡기는 결단력을 보였고, 이복 형제이자 김병희의 적자인 김대균(김명수 분)과의 만남에선 서자로서 겪는 설움을 표현하는 등 다양한 표정 연기를 연출했다.

반면 연모하는 영래(박민영 분) 앞에서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것 같은 애절한 눈빛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처럼 한 인물 속에서도 입체적인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김재중의 물오른 연기력은 전작인 ‘보스를 지켜라’의 차무원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연기했다. 혹자는 그 시절을 능가한다는 평을 아끼지 않았다.

시청자들 역시 김재중에 대해 “첫 사극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다” “김재중이 아니었다면 소화하지 못했을 캐릭터다” “복합다면적인 캐릭터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탄생시켰다”고 극찬을 보내고 있다.

특히 물오른 그의 연기는 ‘닥터진’의 판타지 메디컬 퓨전 사극이라는 장르적 특성을 극대화시켜주는 부분. 이처럼 극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김재중의 활약에 기대를 모으게 한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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