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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일본진출 한 경기 첫 4안타…타율 3할 근접
이대호 4안타

[헤럴드생생뉴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 활약하고 있는 ‘빅보이’ 이대호(30)가 한 경기에서 4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3할 가까이로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2일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12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교류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는 지난달 25일 히로시마전 이후 이어온 안타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시즌 타율도 기존 2할7푼7리에서 2할9푼4리(177타수 52안타)로 껑충 뛰었다.

이대호의 방망이는 1회부터 불을 뿜었다. 1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로 나선 지난 시즌 센트럴리그 신인왕 사와무라 히로카즈의 5구째를 공략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팀의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6번 타자 히다카 다케시의 3루타 때는 홈을 밟아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대호(야구선수)

이대호의 물오른 타격감은 경기 내내 이어졌다. 3 대 2로 앞서던 3회 1사 1루에서는 우전 안타를 뽑아내 1루 주자를 3루에 보내며 추가 득점의 발판을 놓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6회에도 중견수 앞 안타로 또다시 출루에 성공했다. 5 대 2로 앞서던 7회말에는 2사 1,2루 기회에서 중견수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려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2루를 밟은 이대호는 대주자 야마사키와 교체돼 이날 활약을 마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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