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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아파트 공주시민에 우선 공급
[헤럴드생생뉴스] 충남 공주시민에게 주어진 세종시 아파트 우선 공급권이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이후에도 2년간 유지된다. 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공주시 거주자를 2014년 6월 30일까지 ‘주택건설지역 거주자 우선공급제도’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주택건설지역 거주자 우선공급제도는 청약 동일순위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 주택건설지역 거주자가 주택을 우선 공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현재 세종시 공동주택은 일정기간 공주시·연기군과 충북 청원군 부용면 8개 리에 거주해 온 주민들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7월 1일 세종시가 출범하면 주택건설지역이 세종시 관할구역으로 변경돼 공주시 거주자는 우선 공급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행복도시건설청은 공주시 거주자를 2년간 세종시 거주자와 동일하게 우선 공급대상에 포함했다. 송기섭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세종시에 적지 않은 땅을 내줘 상실감을 느끼는 공주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런 방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부 직할 광역지방자치단체인 세종특별자치시(면적 465㎢)는 연기군 전역(361㎢)과 공주시(77㎢), 청원군(272㎢) 일부를 흡수해 7월 1일 공식 출범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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