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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내의 모든것’, ‘맨 인 블랙3’ 흥행 독주 저지 나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맨 인 블랙3’의 흥행 독주 저지에 나섰다.

5월 3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29일 하루 동안 총 493개의 상영관에 7만 815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지난 17일 개봉된 이 영화는 214만 2356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개봉 후 압도적인 흥행 독주를 이어갔던 ‘맨 인 블랙3’와의 일일 관객수 격차를 줄이며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 탈환을 예고했다.

특히 ‘내 아내의 모든 것’은 493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된 데 비해 ‘맨 인 블랙3’는 689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돼, 스크린 대비 관객 수를 비교 했을 때 사실상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성적이 훨씬 좋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같은 날 개봉한 ‘돈의 맛’(감독 임상수)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 후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흥행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의 파격적 연기 변신이 더해진 신선한 코믹 로맨스로,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한 남자의 결별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맨 인 블랙3’는 총 689개의 상영관에 9만 2599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으며, 지난 24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176만 837명을 기록했다.

이어 3위와 4위는 각각 2만 6576명과 1만 8448명의 관객을 동원한 ‘돈의 맛’과 ‘어벤져스’가 이름을 올렸다. 8544명의 관객의 선택을 받은 ‘코리아’는 5위에 머물렀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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