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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운수대통’ 서영희, 작품과 남다른 인연 ‘과시’
배우 서영희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수목드라마 ‘지운수대통’(극본 이경미, 연출 백진동)의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서영희는 5월 2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파인트리 라운지에서 진행된 ‘지운수대통’ 비어파티에 참석해 “이은희 역은 원래 나에게 제의가 들어왔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작품 제의가 들어왔을 때 상황 때문에 할 수가 없었다. 그러던 차에 ‘지운수대통’ 촬영이 미뤄졌었고, 다시 제의를 받았다. 당시 MBC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의 출연이 한창이었다. 긴 일정을 소화한 직후 연이은 드라마 출연이기에 고심했으나, 창정 오빠랑 작품을 같이 했으면 하는 바람과 드라마에 흥미를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처음에 작품 제의를 거절했을 때 너무 아쉬워서 ‘이 드라마 촬영이 늦어져 같이 작품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서영희는 극중 지운수(임창정 분)의 생활력 강한 아내 이은희 역을 맡았다. 그는 철없는 남편 지운수와 자신을 은행이라 생각하는 시댁과 친정 식구 덕어 둘도 없는 억척녀가 돼버린다.

그는 내 집을 마련하기 전까지는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결심해 맞벌이를 하며 악착같이 돈을 모은다. 그는 복권 당첨 사실을 밝히지 않는 운수 때문에 여전히 허리띠를 졸라매며 살고 있다.

끝으로 서영희는 “정말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고, 상대역인 창정오빠를 믿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시작했다. 매 순간 어떤 에피소드가 생길지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다만 요즘에는 촬영 때 너무 소리를 질러 현실에서도 가끔 그러는게 걱정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운수대통’은 복권 1등 당첨자 지운수가 아내 이은희(서영희 분)를 비롯해 주변 모두를 속이고 ‘당첨금 사수 작전’을 벌인다는 코믹한 설정으로 안방극장의 눈길을 끌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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