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골프스타’ 미켈슨…MLB 고향팀 인수?
‘골프스타’ 필 미켈슨<사진>이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 PGA투어의 골프스타이자 야구광 미켈슨은 28일(현지 시간) 샌디에이고 지역지인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예전에 다른 구단에 투자하라는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한 바 있다.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샌디에이고 야구단과 관련된 것이라면 우리 가족에게 색다른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미켈슨은 “상당한 액수를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켈슨은 과거 LA 다저스의 구단주였던 월터 오말리의 손자가 포함된 투자 컨소시엄에 들어갔으며, 현재 5곳의 컨소시엄이 샌디에이고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터 오말리의 손자인 케빈 오말리는 “미켈슨을 만났는데 샌디에이고 지역과 야구단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 세계적인 선수인데다 자선행사에도 열성적인 미켈슨은 투자파트너로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인기팀인 LA 다저스가 21억달러에 매각된 것을 감안하면 그보다 상당히 낮은 금액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켈슨은 미국 내에서 워낙 상품가치가 높아 상금외에도 엄청난 액수의 광고모델료와 스폰서 후원금을 받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미켈슨은 지난 2011년 5월이후 1년간 상금과 상금외 수입을 포함해 약 4800만달러(약 566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8년간 수입은 3억7800만달러(약 4460억원)에 이른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