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최근 종영한 KBS 2TV 인기드라마 ‘적도의 남자’의 깨알같은 종방 선물이다. 물론 한참 지난 방송분이었으나 ‘적남’의 열혈팬들은 이를 종방선물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적도의 남자’ 18회에서는 15년 전 이장일(이준혁)이 자신의 아버지 죄를 덮기 위해 김선우(엄태웅)를 살해하려 했던 모습이 재현됐다. 이는 선우가 세계적인 작가가 돼 귀국한 최수미(임정은)를 이용해 장일에게 복수하고자 만든 드라마 속의 드라마였다.

그러나 이 장면에서 옥에티가 포착됐다. ‘극 사실주의 김수미 작가의 훈훈한 우정’이라는 자막이 드라마에 등장했으나 사실 임정은의 극중 이름은 최수미였던 것. 

이에 누리꾼들은 “김수미 씨,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재밌어했다.

‘적도의 남자’에서 옥에티가 포착된 것은 이번만은 아니었다.

앞서 엄태웅과 임정은이 헬스클럽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거울을 통해 카메라 스태프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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