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배우 안문숙이 고현정의 ‘고쇼’에 출연, 돌발 발언 등 특유의 걸쭉한 입담을 과시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고쇼’에 안문숙, 김완선, 박해미가 출연한 가운데 안문숙이 기막힌 발언을 쏟아내 폭소를 자아냈다.
안문숙은 가슴골이 드러날 만큼 파진 옷을 입고 나온 김완선을 향해 “누군 가슴 없어서 안 파고 왔느냐“고 거침없이 지적했다.
이 말에 김완선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올해로 만 50세인 안문숙은 자신이 여전히 미혼인 점을 빗대 “고독은 주변에 사람이 없을 때 느끼는 것이고 외로움은 마음가짐에 따라 오는 것”이라고 의미있는 말을 했다.
MC 윤종신이 안문숙에게 ”언제까지 외로울 거냐“고 묻자 ”난 외롭지 않다. 물론 생식기는 건강해서 외롭다“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MC 고현정은 웃음을 참지못하고 어쩔 줄 몰라했다. 윤종신과 정형돈도 “방송에서 그런 말은 처음”이라며 당황스러워 했다.
이에 안문숙은 “내가 욕했냐. 생식기는 국어사전에 등재된 단어다. 나의 난자는 굉장히 건강하다”고 말해 방청객과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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