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시장에 일명 ‘디자인 특화’ 바람이 부는 가운데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오피스텔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꿔 놓은 명품 오피스텔 ‘광진 아크로텔’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높이는 단지 설계가 특징이다.
입주민 건강생활까지 설계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광진 아크로텔'은 일단 규모 면에서 주변의 다른 오피스텔과 다르다. 이 건물은 광진구 자양동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오피스텔로 설계 됐다, 500세대 지하5층~16층, 24층 2개동 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지상 5~24층, 지하1층 지상2층은 상가, 지상 3~4층은 오피스다.
오피스텔 규모만 놓고 보면 광진구에서 나온 오피스텔 가운데 7년 만에 최대 규모다. 호텔식 오픈형 로비도 수요자의 구미를 당길만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로비는 건물 1층에 조성된다. 최고급 자재로 마감해 웬만한 호텔 로비 뺨칠 정도로 품격 높은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로비에서는 입주민 부재시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무인택배 등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기존의 오피스텔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피트니스센터도 눈길을 끈다. 이 피트니센터에는 다양한 운동시설을 구비해 입주민이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꾸민다는 계획이다. '광진 아크로텔이 입주민 건강 생활까지 설계한 오피스텔'이라는 설명이 가능한 것도 바로 이 점 때문이다.
프라이버시 보호 설계도 눈길
입주민 프라이버시를 배려한 설계도 '광진 아크로텔'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 오피스텔은 입주민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층별로 16실만 배치한다. 한 층에 너무 많은 오피스텔을 넣을 경우 입주민 개인 생활 보호가 어렵기 때문이다. 상가와 오피스텔의 동선•출입구•주차장을 분리한 것도 마찬가지 이유에서다.
이 오피스텔은 또 여성 입주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여성 전용 주차장도 따로 확보했다. 최근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자전거 보관소도 별도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건물 설계도 이 오피스텔의 자랑거리로 꼽힌다.
저층부 포디엄 즉, 건물 하부 상가건물 옥상에는 도심 속에서 다양한 여가•휴식이 가능한 옥상 정원이 꾸며진다. 또 각 세대마다 대형 환기창을 설치해 사시사철 쾌적한 공기를 마시며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지진에도이 안심할 수 있도록 내진 설계했다. 이 오피스텔 입주민진도 6.0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부 가로축을 설계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문의 1599-68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