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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자리 없이 벼농사 지어요”…홍천군 모논점파 직파재배 시연
강원도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용권)는 못자리 없는 벼농사를 위해 8일 북방면 하화계리 들녘에서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직파재배 기술은 벼농사 중 노동력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못자리 단계를 생략해 노동력 및 생산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기술로 홍천군에서는 올해 총 10㏊에 직파재배를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무논점파 재배는 무논상태에서 7~10립의 종자를 일정한 간격으로 파종해 입모가 안정적으로 확보된다.

또 적정한 파종 깊이의 골에 볍씨를 점파하므로 뿌리 활착이 좋아 벼 쓰러짐을 줄일 수 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벼 무논점파 파종기를 농기계 임대장비로 확보하고, 농가에서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윤용권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새로운 직파재배 기술은 일반기계 이앙과 비교해 품질과 수량에서 큰 차이가 없으며, 고품질 쌀 생산에 있어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는 기술로 농업 노동력 고령화에 따른 대책으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동2리 용준순 농가에서는 채소 이식기를 활용한 찰옥수수 이식작업 시연회도 열렸다.(033)430-2555,2390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cafe.naver.com/r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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