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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형사’ 강지환 “체중 조절 너무 힘들어..촬영 후회했다”
배우 강지환이 작품 속 캐릭터로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강지환은 5월 3일 오후 4시 서울 청담 CGV에서 열린 영화 ‘차형사’(감독 신태라) 런웨이 쇼케이스에 참석해 “처음에 콘셉트를 어떻게 잡아야 할 지 많이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뚱뚱한 차형사의 모습에 많은 분들이 못 알아보시더라”면서 “실제로 촬영장에서도 홀대를 받았던 아픈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극중 강지환은 D라인의 뚱뚱한 차형사로 분했다. 실제로 그는 슈퍼 헤비급 몸매를 위해 실제 몸무게를 12kg이상 늘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에 대해 그는 “닭가슴살과 밥으로만 2주 넘게 먹었다”라면서 “10KG 넘게 찌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쉽게 살이 찌고 빠지는 스타일이 아니라 힘들었다”라면서 “촬영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정말 너무 힘들었다. 촬영을 시작한 것을 후회할 정도였다”라고 당시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신태라 감독은 “저는 쉽게 살을 찌우고 빼는 편인데 강지환은 그런 체질이 아니더라. 솔직히 많이 미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차형사’는 가진 것이라고는 숨 막히는 궁극의 스멜, D라인 몸뚱아리뿐이지만 자나깨나 범인 검가에 매달리는 집념의 차형사가 사건 해결을 위해 패션모델로 위장, 런웨이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코미디물이다. 오는 5월 말 개봉.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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