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희원은 원빈과 영화 ‘아저씨’로 친분을 쌓았다고 밝히며 “원빈은 정말 말이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원빈은 촬영장에서도 구석에 혼자 앉아있는데 어느 날 캔 커피를 사들고 왔다”며 “숙소에 와서 8시간 동안 연기 얘기만 했다. 연기 열정이 대단한 친구”다고 원빈을 극찬했다.
이 말을 들은 MC들은 김희원에게 정말 연기 이야기만 했느냐 물었고, 김희원은 나중에 친해지고 나서 원빈에게 여자 안 사귀느냐고 물어봤다고 답했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김희원은 “원빈에게 여자친구 있냐고 물었는데 없다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여자랑 스킨십 해본 적 없느냐”는 질문에 끝까지 없다고 답해 김희원이 “됐다”고 말했다며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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