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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도발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 韓·美“철저 대비…고도의 심리전 일환 차분한 대응기조 유지”
  • 기사입력 2012-04-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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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 양국은 청와대와 일부 언론사를 겨냥한 북한의 ‘혁명무력의 특별행동 개시’라는 고강도 위협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5면

정부 당국자는 24일 “북한이 대남도발의 주체와 대상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만큼 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관계기관 차원에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군 당국을 중심으로 요인 및 주요 핵심시설 테러나 국가 기간전산망 사이버 공격 등에 대비해 특별 보안점검과 방비태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도 북한의 특별행동 위협이 실제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제이 카니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정권은 분명히 도발적인 행동으로 알려져 있고 연속적으로 도발을 해왔다”며 “따라서 도발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는 특별히 대응할 게 없다”며 “다만 북한 정권의 행동은 국제사회의 규탄을 초래했고 영양지원을 진전시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우리 정부는 그러나 북한의 위협이 철저히 계산된 심리전이라는 데 방점을 두고, 대응기조는 차분히 유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다른 당국자는 “북한의 도발은 경계해야겠지만 은밀하게 추진해야 할 무력행동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은 우리의 혼란을 노린 심리전의 일환일 수 있다”며 “지나치게 떠들썩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전날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주최 토론회에서 “지금 북한에서는 격렬한 용어와 표현으로 (대남비방의) 새 경지를 개척하는 경연대회가 열린 셈”이라며 “자존심 상하는 걸 참지 못하고 우습게 보일까 봐 하지 않아도 될 도발을 감행하는 강박감이 있다”고 말했다.


<신대원 기자>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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