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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커버스커, 오는 25일 생애 첫 일본 공연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데뷔 앨범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는 버스커버스커가 생애 첫 일본 공연에 나선다. 4월 25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엠넷 ‘엠카운트다운 하로 재팬'에 출연한다. 또 한국 힙합의 자존심 ‘타이거 JK’와 감성 보이스 ‘존박’, 일본의 ‘3대 (3代目) J Soul Brothers’와 ‘E-Girls’도 ‘엠카운트다운 하로 재팬'에 합류해 일본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버스커버스커는 지난 3월, 전 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아날로그 감성의 데뷔 앨범을 발표, 타이틀곡 ‘벚꽃 엔딩’이 12일 연속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모든 수록곡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 중이다. 난생 처음 일본 팬들을 만나게 된 버스커버스커는 “생애 첫 일본 공연이라 매우 떨리고 기대된다. 최선을 다해 국적을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미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버스커버스커의 음악이 일본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공연이다.

또 지난 3차 라인업의 윤미래와 다이나믹 듀오에 이어 타이거 JK도 ‘엠카운트다운 하로 재팬' 참가를 확정지었다. 국가대표급 힙합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일본 사이타마를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매력적인 보이스의 존박도 4차 라인업을 통해 합류했다. 

한편, 일본의 실력파 그룹 ‘3대 (3代目) J Soul Brothers’와 ’E-Girls‘도 출연을 확정 지으며 한일 음악축제의 전도사로 나섰다. 이번 공연에 합류한 ’3대 (3代目) J Soul Brothers’는 일본의 실력파 7인조 남성 그룹으로, 1대부터 3대까지 멤버교체를 비롯한 변신을 거듭해왔다. 작년 있었던 첫 콘서트에서는 무려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을 정도로 일본 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드림, 해피니스, 플라워 등 세 유닛이 합쳐진 21인조 걸그룹 E-Girls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카리스마로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이다.

지금까지 ‘엠카운트다운 하로 재팬'은 윤미래, 미쓰에이, 포미닛, 씨스타, 타이거JK, FT아일랜드, 엠블랙, 유키쓰 등 일본 가수를 포함해 남자 가수 9팀 여자 가수 7팀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한류 열풍의 주류라고 할 수 있는 댄스 음악은 물론, 힙합과 아날로그 감성의 음악, 일본의 대중 음악까지 총망라된 라인업이다. 일본 팬 입장에서는 한국의 다양한 대중음악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엠카운트다운 하로 재팬' 관계자는 “엠카운트다운의 일본 투어는 한일 문화 교류가 가장 큰 목적“이라며 “인기뿐만 아니라 음악성까지 갖춘 가수들의 무대를 통해 양국의 음악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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