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0개 우량기업 CEO와 업계 전문가들은 이 날 서울 포스트타워에 모여 기업위기 극복과 판매확대 전략을 논의하고, 세계 유수 기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대표 강태선)와 미네랄 함유 죽염을 개발한 인산가의 경영사례가 소개됐다.
블랙야크는 세계 시장 진출 초기에 거듭된 실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디자인 혁신을 통해 해외 시장서도 각광 받는 아웃도어 제조 기업으로 성장했고, 인산가는 ‘짜게 먹으면 몸에 해롭다’ 는 사회적 인식을 역발상으로 돌파, 미네랄 함유 죽염으로 소금 시장을 새롭게 개척했다.
또, 김주현 국민대 교수가 포럼 회원 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일본 공작기계 콘트롤러 전문 생산기업인 ‘화낙(FANUC)’의 경영전략을 소개했다.
화낙은 부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공작기계 업체에 소프트웨어를 개발ㆍ공급하고 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치밀한 경영전략을 통해 세계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포럼 초대회장인 박성철 신원그룹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명품 창출이야 말로 우리 기업이 세계 속으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 라며 “명품창출포럼이 제조업을 넘어 전 산업을 아우르는 교류의 장으로 제 역할을 해, 명품 한류라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데 일조하기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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