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크롬비는 미국의 캐주얼웨어로 미국 젊은 층에게서 굉장히 인기가 높은 브랜드 중 하나이다. 편안하고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마니아 층이 형성되는 등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베크롬비는 아직 국내 정식 브랜드 허가가 나지 않아 구매대행이나 편집매장,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이렇게 아베크롬비 직수입 정품이라고 팔리고 있는 상품들은 미국 현지에서 비교적 고가의 수입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캐주얼 브랜드와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를 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초, 아베크롬비, 홀리스터 등 국내에 들어오는 해외 유명상품들이 10개 중 7개는 일명 ‘짝퉁’이라는 뉴스가 보도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신이 높아져 가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수입업자들은 너도나도 수입면장을 제시하며 자신들이 판매하는 제품은 정품이라고 말하고 있어 소비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이는 수입면장의 사각지대를 이용하여 가품을 정품으로 둔갑시킬 수 있어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아베크롬비의 미국수입부터 도•소매 판매를 하고 있는 압구정의 한 아베크롬비매장 관계자는 “수입면장만을 제시하는 판매처 같은 경우 제품 하나하나의 정품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며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정품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는 상품을 만든 미국제조회사의 제품고유번호가 들어간 미국매장영수증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수입구조와 통관, 유통, 판매에 걸치는 아베크롬비는 국내시장에 유통되는 제품의 대다수가 가품인 것으로 이미 언론에 보도된바 있다. 실제로 한 국내 소셜커머스도 가품 판매로 수십억 원을 소비자에게 보상해야 될 처지에 놓여있다. 이것 역시 공급업체들의 수입 면장만을 믿다가 발생한 일이다.
그래서 수입면장보다 정품인증이 가장 확실한 미국매장영수증이 절실한 이유이다.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아베크롬비매장 에이에프뉴욕은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정품만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하나하나에 제품고유번호가 들어간 영수증을 택으로 부착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진품과 가품의 판별이 어려운 아베크롬비 정식 제품을 영수증을 통해 소비자 가 직접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입어보고 구입하고 교환도 할 수 있다.
에이에프뉴욕 관계자는 “많은 병행수입 가품 공급, 판매업자들이 병행수입상품의 정품인증에 관련 된 서류들의 헛점을 악용하여 비양심적인 공급과 판매를 하고 있다.”며 “이에 에이에프뉴욕은 보다 건전한 수입의류의 정품유통과 정품시장형성을 위해 현지레귤러영수증 제시 등 보다 확실한 정품인증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앞으로 계속하여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A/F NEWYORK은 2012년 상반기에 각 지방 광역시와 수도권 도시들에 직영점과 가맹점을 병행하여 많은 매장을 확장할 계획에 있다. A/F NEWYORK (http://cafe.naver.com/anfnewy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