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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옛날이여~”뮤지컬 추억을 부르다
천변 카바레·뉴 롤리폴리…
배호·김완선등 공감도 높여


뮤지컬계가 청춘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노래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가수 김완선을 내세워 1980년대 팝 음악을 선보이는 뮤지컬 ‘뉴 롤리폴리’, 1960~70년대 카바레 음악을 재조명한 뮤지컬 ‘천변 카바레-안개속으로 가버린 사람, 배호’<사진>가 각각 40, 50대와 50, 60대를 겨냥해 ‘그때 그 노래’를 선사한다.

뮤지컬 ‘천변 카바레-안개속으로 가버린 사람, 배호’는 2010년 초연돼 40, 50대의 뜨거운 호응을 입었던 작품으로, 다음달 15일부터 서울 강동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초연 당시 주 관객층은 50대 남자로, 부모님을 모시고 공연을 보러 오는 경우가 많았다. 경로우대 할인티켓이 14.38%나 팔린 것도 이 때문이다. 관객들은 배호의 노래가 나오면 따라 부를 정도로 작품에 대한 공감이 크다. 


80년대 책받침 스타였던 김완선이 전격 출연하는 뮤지컬 ‘뉴 롤리폴리’는 5월 2일~6월 3일 유니버설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황규학 총괄프로듀서는 “80년대와 현재를 오가는 팝뮤지컬인데, 자체 앙케트 조사를 해보니 40, 50대가 가장 보고 싶어하는 가수가 김완선 씨여서 캐스팅하게 됐다”고 말했다.

작품은 70년대 말~80년대 초에 유행했던 나이트클럽, 일명 ‘고고장’ 음악을 망라했다. 당시 노래와 춤이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하는 무대다.

<황유진기자@hyjsound>/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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