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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지구촌 패션 한눈에 본다
춘계 서울패션위크 개막

2012 춘계 서울패션위크가 2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서울패션위크는 서울 양재동 무역전시장을 떠나 잠실 올림픽 공원 내 평화의 광장에 그 무대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를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확대시키기 위해 평화의 광장 내 텐트 4개동을 마련했다. 7일까지 6일간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의 ‘서울컬렉션(Seoul Collection)’, 해외시장을 겨냥한 중진급 디자이너들의 ‘패션 테이크오프(Fashion Take-off)’ 그리고 신인 디자이너들을 위한 ‘제너레이션 넥스트(Generation Next)’ 등 다채로운 패션쇼가 펼쳐진다.

6일 오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희망나눔 캠페인인 ‘패션 인 러브 런웨이(Fashion in Love Runway)’에서 기부 의상을 입고 청소년, 아동들과 함께 패션모델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춘계 서울패션위크는 그동안 관 주도 행사로 인해 야기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개최 장소, 디자이너 선정 등 주요 사항 결정에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대표 이상봉 디자이너)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또 세계적인 패션컨설팅 기업인 ‘아이엠지(IMG)에 의뢰해, 뉴욕ㆍ파리 등 해외 언론과 바이어를 선별적으로 초청하는 등 그동안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받았던 실질적인 수출 지원에 주력했다. 이탈리아 패션잡지 ‘보그(Vogue)’의 에디터 사라 마이노, ‘바니스 뉴욕(Barneys New York)’ 백화점의 제이 벨 부사장 등이 서울패션위크를 관람할 예정이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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