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에인절스의 포수 최현(25ㆍ미국명 행크 콩거)이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를 기록했다.
최현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에서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이날 4-6으로 졌다.
그는 3회초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렸고, 5회초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투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7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그동안 무안타에 그쳤던 최현은 이날 기록으로 타율을 0.303(33타수 10안타)로 끌어올렸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