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민주당 ‘야권연대특위’ 위원장에 문성근 선임
민주통합당이 17일 4ㆍ11 총선 야권연대 협상을 이끌 ‘야권연대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문성근 최고위원을 선임했다. 민주당은 통합진보당측과 즉각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경민 대변인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위와 같은 야권연대 특위 설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협상대표는 박선숙 의원이 맡게 됐다.

신 대변인은 “전략적 방침과 과정은 최고위원회에 보고하고 협의하는것을 원칙으로 특위 구성을 의결했다”며 “오늘부터 당장 야권연대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명숙 대표도 “조만간 범야권이 한 테이블에 앉아 1대1의 구도 만들고 국민승리 재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통합진보당은 협상대표로 장원섭 사무총장을 내정하고 “민주당의 공천 과정상 이번 주 일요일을 넘기면 실제로 야권연대의 논의는 거의 종결된다”면서 즉각적인 협상 개시를 거듭 요구해왔다. 그동안 난항을 거듭하던 민주당의 대표단이 꾸려진 만큼 야권연대 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양대근 기자 @bigroot27> bigroo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