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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김정남은 김정은 유고시 대타로 활용?”
중국이 도박과 여자를 좋아하는 고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을 보호하는 이유는 3대 세습을 한 김정은에게 예상치 못한 유고상황이 발생할 경우 김정남을 북한 지도자로 앉히기 위해서 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러시아 주간지 ’아르구멘티 이 팍티(논증과 사실)‘가 최신호에서 김정남을 마카오 현지 취재하면서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주간지는 ”북한 새 지도자 김정은이 당뇨와 고협압에 시달리는 점을 고려해볼 때 그에게 어떤 일이 닥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이 ”바로 지척인 마카오에 살면서 중국식 사회주의 모델에 대한 호감을 감추지 않는 북한 권력의 준비된 승계자(김정남)“를 보호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중국은 친중 인사인 김정남이 북한 지도자가 될 경우 북한을 더욱 고분고분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간지는 그러면서 10대 초반에 모스크바에 살았던 김정남을 러시아가 계속 붙잡고 있었다면 중국과 비슷한 기회를 얻었을 수도 있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김정남은 12~14세 때인 1983~85년 모스크바 남쪽 ’바빌로바‘ 거리에 살며 프랑스어 특수학교를 다녔고 학급에서는 ’김주하‘라는 가명으로 불렸는데, 동급생들은 그를 디스코텍에서 브레이크 댄스를 멋지게 추던 친구로 기억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소개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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