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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호주대회 200m 자유형에서 ‘우승’… 대회 2관왕
박태환(23·단국대)이 호주 지역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11일 오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오픈 대회 이틀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78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전날 자유형 400m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박태환은 대회 2관왕이 됐다.

200m 결승에서 박태환은2, 3위인 호주의 니콜라스 프로스트(호주ㆍ1분48초73)와 재로드 킬리(1분48초93)를 2초가량 앞서며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박태환은 이날 오전 예선에서 1분48초86을 기록, 11조 1위이자 전체 참가선수 중에서도 1위로 결승에 진출해 일찌감치 우승을 예감했다.

이날 박태환은 결승기록은 개인기록에 2초 정도 뒤지는 성적으로, 지난달 27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마이애미 슈퍼챌린지 대회에서 쑨양(중국)이 작성한 1분46초84보다 빠른 올해 세계 랭킹 1위 기록이다.

한편, 박태환과 함께 호주 브리즈번에서 훈련해온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신 이현승(26ㆍ컬럼비아대)은 B-파이널(11∼20위 순위결정전)에서 1분52초95로 15위를 차지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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