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종로구, 대사증후군 상담, 금연 클리닉 등 찾아가는 보건서비스 운영
서울 종로구는 보건소를 방문하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대사증후군, 금연클리닉 등의 찾아가는 보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종로구는 직접 찾아가서 대사증후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높은 중성지방,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등 5개 요인 중 3개이상의 요인이 한 사람에게 동시에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며, 뇌졸중, 심근경색, 당뇨병으로 발전되기도 한다.

신청 대상은 만 30~64세인 종로구민 또는 종로구 소재 직장에 다니는 직장인이다. 20명 이상 아파트·직장 등 단체 단위로 보건소 건강증진과에 전화하면 된다.

대사증후군 검진은 기초 설문지 작성, 복부둘레·혈압 측정, 체지방 측정, 혈액검사순으로 진행되며 검진 즉시 현장에서 결과 확인을 할 수 있고 전담 의사 상담을 거쳐 운동처방과 영양상담을 함께 받을 수 있다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은 사람은 적극적 상담군으로 분류돼 매월 건강상담과 3개월마다 검진을 받게 되며 생활습관 개선 정도와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된다.

사업체의 신청이 들어오면 보건소는 금연상담사를 지원, 주1회 총6회 방문하여 직장인의 금연성공을 위한 상담과 흡연관련 검사를 실시한다.

6주후 보건소에서는 재 흡연방지를 위한 전화, 문자메시지 등의 지속적 관리로 금연의지를 독려하고,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도 제공한다.

박병국 기자 / coo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