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댄싱퀸’과 ‘부러진 화살’, 박스오피스 1,2위 차지하며 100만고지가 눈앞에
영화 ‘댄싱퀸’(감독 이석훈)과 ‘부러진 화살’(감독 정지영)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며 관객 1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댄싱퀸’은 23일 하루 전국 535개 스크린에서 27만 403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90만 6860명을 기록했다. 일일관객수 1위와 함께 90만 돌파로 100만을 목전에 두고 있다.

‘부러진 화살’은 이날 하루 19만 4367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67만 2207명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댄싱퀸’과 ‘부러진 화살’은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하며 3위인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신비의 섬’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댄싱퀸’은 의도치 않게 서울시장후보가 되는 정민(황정민 분)과 오디션 프로그램에 지원해 댄스가수가 될 기회를 잡은 신촌 마돈나 정화(엄정화 분)의 좌충우돌하는 부부애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관객들은 황정민과 엄정화의 실감나는 연기에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이어 ‘부러진 화살’은 지난 2007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석궁 테러 사건’을 다룬 영화로 사법부의 이중적인 모습과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세상에 상식으로 맞서는 남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특히 ‘부러진 화살’은 실화를 담담하게 스크린에 그려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로써 설연휴 동안 한국영화가 블록버스터급 외화에 원투펀치를 날린 셈이다. ‘댄싱퀸’과 ‘부러진 화살’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그 흥행성적도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이슈팀기자/ ent@issuedaily.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