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는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편집과정에서 길이가 ‘블랙박스 쏜다’고 한 내용이 사라졌네요”라며 편집 실수를 인정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의 공약은 “우리 중 가장 적게 맞추는 사람이 주유권 100만원을 쏘겠다” 였으며, 박명수는 “기름 받고 유리광택”을 외쳤다. 이어 정준하는 “광택 받고 선팅까지”, 정형돈은 “선팅 받고 내비게이션”이라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러나 길의 공약은 방송에서 나오지 않아 시청자들은 의문을 제기했고 이에 김태호는 편집 과정에 의한 실수라고 인정했다.
김태호 PD의 실수인정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역시 쿨하다” “길만 편집에서 빠진 거였구나” “왜 하필 존재감 없는 길의 공약만 빠졌을까” “의도적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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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BC ‘무한도전’ 캡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