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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시ㆍ도교육감협의회, 학교폭력 근절 결의문 채택
전국 시ㆍ도교육감들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국 시ㆍ도교육감들은 지난 29일 대구시교육청에서 협의회(협의회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를 개최하고 최근 발생한 대구 중학생의 자살 사건 등 심각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또 더 이상의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결의문도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학교 내 폭력 용납 못하고 이를 위해 학생 생활 안전 지도 철저▶인간 존엄성 교육을 강화해 자신의 생명은 물론, 타인의 생명도 존중하는 학교 풍토 조성 ▶행복한 학교 공간 되도록 학교 구성원 모두 노력 ▶학교, 가정, 교육청, 사회가 함께 학생을 잘 기르기 위한 교육 여건 조성 등이 주요 골자다.

시ㆍ도 교육감들은 결의문 내용이 지속적이고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 지원은 물론, 제도 개선을 위한 범정부적 차원의 위원회 구성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시ㆍ도교육감들은 “최근 크고 작은 학교 폭력과 따돌림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로 적절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학생들의 고귀한 생명을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더 이상의 학교 폭력 발생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ㆍ도교육감들은 이날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 함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추진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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