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 동해 북방어장의 조업이 20일 하루 중단된다.

19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해상경계를 강화하고 있으나 특이 동향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어민 안전을 위해 어로한계선 북쪽 해역에 있는 동해 북방어장의 어선 출어는 20일 하루 통제하기로 했다. 어로한계선 이남 해역의 어선 출어는 평소와 다름 없이 허용된다.

북방어장은 매년 10월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되는 어장으로, 주로 게통발 어선이 출어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