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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격고백’ 알리, 대중들 "여자로서 힘든 용기 냈다"

  • 기사입력 2011-12-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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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리(본명 조용진, 27)가 논란을 일으킨 자작곡 ‘나영이’와 관련한 공식 사과와 함께 충격적인 과거 고백으로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대중들은 놀라움을 넘어 그의 여자로서 용기있는 고백에 애틋함을 전하며 멋지게 부활해주길 기원하고 있다.

알리는 12월 16일 오후 5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홍지동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 콘서트 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나영이’ 곡과 관련된 심경을 전했다.

이날 알리는 고개를 깊이 숙이며 초췌한 모습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섰다. 그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워 알리가 그동안 곡 ‘나영이’로 인해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이날 자리에 함께 참석한 알리의 부친은 알리가 직접 작성한 발표문을 읽어나갔다. 그는 “알리를 대신해 사과하고 싶다”며 “‘나영이’라는 노래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게 돼서 정말 죄송하고, 나영이와 부모님에게 사죄 드린다”고 머리를 조아렸다.

이어 그는 “나는 성폭력범죄 피해자다. 이번 파문을 겪으면서 오해를 조금이나마 풀고 싶어서 비밀을 공개하게 됐다”고 충격적인 과거를 고백해 취재진들의 이목을 끌었다. 



발표문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알리는 평소 알고 지내던 모 단체 후배로부터 전치 4주의 중상에 이르는 폭행으로 실신한 뒤 택시에 태워져 끌려가 무참히 성폭행을 당했다.

알리의 이 같은 고백은 최근 KBS2 ‘불후의 명곡2’와 다양한 음악방송으로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로서, 또 세상을 살아가는 여자로서 차마 입 밖에 낼 수 없는 말이었을 것이다.

이 때문인지 그동안 알리에게 질타의 시선을 보냈던 네티즌들도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성폭력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런 과거가 있는 줄 몰랐다”, “너무 안타깝다. 모쪼록 힘냈으면 좋겠다”, “대체 그 가해자는 누구냐”, “성범죄자들에 대한 처벌이 강화돼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알리는 지난 14일 앨범 ‘SOUL-RI:영혼이 있는 마을’을 발표했으나 ‘나영이’의 가사가 아동성폭행 피해자들에게 상처를 줬다며 논란이 돼 음원 및 앨범을 전량 폐기했다. ‘용기있는 발표’가 그에게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향후 여론의 향배가 모아지고 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issuedaily.com 
사진 조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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