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이 내년 1월 1일자로 구본걸<사진>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구본걸 신임 회장은 LG의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손자로, 구자승 전 LG상사 사장의 장남이다.
구 회장은 2004년 LG상사 패션&어패럴 부문 부문장(부사장)직을 맡으면서 패션과 인연을 맺었으며, 2006년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남성복 중심의 회사였던 LG패션을 아웃도어와 여성복 사업 강화를 통해 종합 패션기업으로 변모시키는 데 기여했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