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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간 방폐공단, 걷기대회로 지역민심 잡자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 19일 경주 첨성대 일원에서 ‘2011 사랑나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방폐물공단은 지방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본사를 경주로 이전한 첫 공단이다. 공단 측은 본사 이전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한 걸음씩 함께 나아간다는 의미로 걷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회는 19일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주국립박물관 → 첨성대 → 대릉원 → 천마총 → 경주국립박물관을 돌아오는 코스다. 경주를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경주문화원과 협의해 중간 중간에 지역 문화재를 연계한 것이 눈길을 끈다.

또 참가자는 물론 인근의 나들이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코믹마임, 포토존, 캐리커쳐 존, 마술 존, 풍선 존, 저글링 존, 타투 존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준비된다. 경품도 42인치 LED TV를 비롯해 자전거, 전기주전자 등 500여개가 준비됐다.

공단은 참가자들로부터 자율적으로 참가비(1000원 이상)를 모금받아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고 있는 사회공헌기금과 1 : 1로 매칭해 지역 유관기관이나 희귀난치병 질환자에게 기부된다.

송명재 방폐물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경주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공단의 이미지를 심고 방폐물에 대한 국민의 신뢰 확보를 위해 공단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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