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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듯男’ 김주혁 풍자개그 선뵌다
내달 3일 첫방송 ‘SNL코리아’

첫 톱스타 호스트로 확정

블랙코미디·코믹콩트 등

망가지는 모습 이목집중



‘반듯한 이미지’로 많은 여성팬을 확보하고 있는 배우 김주혁〈사진〉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김주혁이 종합오락채널 tvN이 올 12월 3일 첫방송하는 미국의 유명한 코미디 버라이어티쇼 ‘새러데이 나잇 라이브(SNL)’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인 ‘새러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이하 SNL KOREA)’의 첫 번째 톱스타 출연자로 확정됐다.

지난 1975년 미국 지상파 NBC가 방송을 시작한 ‘SNL’은 풍자와 슬랩스틱, 패러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마돈나, 레이디 가가,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톱스타가 출연해 우스꽝스런 모습을 보여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때문에 한국판 SNL에는 어떤 톱스타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졌다.

‘SNL 코리아’에는 김주혁에 이어 임창정, 차승원, 박칼린, 예지원, 신현준, 김선아 등 7인이 톱스타 출연진으로 확정됐다.

다음달 3일부터 8주간 매주 토요일 밤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NL 코리아’의 8번째 톱스타 출연자로는 김연아 혹은 소녀시대가 출연할 예정이다.

김주혁을 비롯한 톱스타들은 ‘SNL 코리아’에서 콩트와 시사 풍자, 블랙코미디, 코믹 콩트 등을 하게 되며 노래나 라이브 연주를 하면서 망가지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 코미디쇼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것은 ‘SNL 코리아’가 최초로,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의 핫이슈를 소재로 파격적이고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 최근 ‘개그콘서트’(애정남ㆍ비상대책위원회), ‘개그 투나잇’ ‘무한도전’ 등에서 정치ㆍ사회 풍자 개그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가장 파격적인 형태의 풍자 개그가 라이브로 선보여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SNL 코리아’에는 또 톱스타 호스트와 연기호흡이 잘 맞는 조연 역할을 하게 될 ‘크루(Crew)’ 16명이 확정됐다. 연기력이 탄탄하고 코믹한 연기를 잘 소화해내는 배우나 개그맨으로 구성된 ‘크루’에는 이한위, 정웅인, 장진, 장영남, 김빈우, 이철민, 안영미, 박준서, 이해영(막영애의 장동건), 고경표, 한서진, 김지경, 민서형 등이 선정됐다. 매회 7~8명의 ‘크루’들이 나와 톱스타 호스트와 호흡을 맞춘다.

미국에서 포맷을 사온 ‘SNL 코리아’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톱스타가 호스트를 맡는 기본 포맷을 유지한다. 영화감독인 장진이 대본과 연출을 맡으며, 동시에 ‘크루’로도 활약한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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