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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보하이만 원유 유출, 5개월만에 멈춰"
5개월째 계속됐던 중국 보하이(渤海)만 원유 유출이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가 29일 보도했다.

통신은 국가해양국이 최근 보하이만 펑라이(蓬萊) 19-3 유전 C시추대 부근 원유유출 지점을 조사한 결과 이 일대의 수질이 기준치를 충족했으며 새로운 원유 유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 당국이 보하이만 원유 유출이 중단됐음을 사실상 확인한 것이다.중국해양석유총공사(중해유)는 최근 원유 유출 원인을 찾아내 완전히 해결, 추가 유출이 없다고 밝혔으나 해양국은 지난 25일에도 하루 0.49ℓ의 원유가 흘러나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 유전에서는 지난 6월 4일부터 원유가 유출돼 해역 5천500㎢를 오염시켰다. 중국 당국은 유출이 계속되자 지난 9월 2일 펑라이 19-3 유전 전체의 생산을 중단시켰으며 이 때문에 중해유의 3분기 원유 생산량이 전년 동기대비 9.1% 감소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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