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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愛가 담긴 스포츠드라마 ‘버디버디’가 남긴 것은?
‘버디버디’가 24부작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5일 종영한 tvN월화드라마 ‘버디버디’는 사전제작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방송내내 뛰어난 영상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산골소녀 미수가 골프여제로 나아가는 과정을 그리며 희망의 메세지를 담고있는 드라마였다. 지난 3개월 동안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메세지를 전한 ‘버디버디’가 남긴 것들이 무엇인지 살펴봤다.

사전제작을 통한 진정한 ‘웰메이드’ 드라마

‘버디버디’ 총 제작기간 11개월, 촬영만 약 9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사전제작 방식을 택했다. 현재 국내 드라마 편성 시점은 대략 두, 세달 전이다. 이는 곧 드라마가 방영되는 동안에도 빡빡한 스케줄로 촬영을 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어지게 된다. 때문에 ‘버디버디’는 사전제작의 가장 큰 장점인 충분한 기간을 이용해 퀄리티 높은 콘텐츠를 만들어 냈다.

스포츠 드라마, 그 안에 녹아있는 가족愛

‘버디버디’의 주소재는 40-50 대 남성들의 관심을 끌만한 스포츠, 골프다. 때문에 ‘버디버디’는 골프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들을 방송을 시청하는 동안 습득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버디버디’에는 미수의 성장과 함께 가족애까지 함께 녹아 있어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가족중심의 휴먼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강원도의 뛰어난 경치, 탁 트인 경치에 시청자들 감탄이 절로
‘버디버디’의 촬영은 대부분 강원도에서 이뤄졌다. 특히 미수와 줄리엔강이 긴장감 넘치는 골프대결을 펼칠 때 배경이 된 강원도 정선의 몰운대는 많은 관심을 모았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강원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화면에 담아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데 기여했다.

‘버디버디’는 방영 전 편성에 난항을 겪음에도 불구하고 사전드라마의 메리트를 가장 잘 살린 케이스라고 할 수있다. 시청자들에게 만화적인 요소는 물론, 탄탄한 스토리로 극적 긴장감까지 더했다. 24부작 ‘버디버디’는 시청자들의 기억에 ‘웰메이드’드라마로 자기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이슈팀 홍아란 기자 /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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