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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열리는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앤서니 김, 노승열 초청출전
최경주와 CJ는 11일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이 개최되는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초청선수 등에 대해 밝혔다.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은 총 상금 75만달러 걸린 걸고 오는 20일부터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아시안투어와 KGT(한국프로골프투어) 공인대회로 치러진다. 출전선수는 총 120명.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경주 선수는 “선수들과 갤러리에게 최고의 대회로 기억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회 코스인 해슬리 나인브릿지에는 8개의 실제 다리가 있다. 아홉 번째 다리는 아이들의 꿈을 이어줄 ‘Bridge of Dreams’이다. 나눔과 기부를 통해 최고의 대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회를 통해 조성되는 예상 수익금 2억원은 소외아동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CJ 도너스캠프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는 재미교포 앤서니 김과, 차세대 스타 노승열이 초청출전한다.

2008년 2승을 거두며 PGA투어의 영스타로 주목받은 앤서니 김은 지난해 입은 부상으로 최근 부진하지만, 호쾌한 플레이스타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지난해 아시안 투어 최연소 상금왕에 오른 노승열과, 지난해 차이나투어 우승자인 장리안웨이도 나선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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