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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9월 35만여대 판매…전년동기 대비 14% 증가
현대자동차가 9월동안 국내외에서 35만9560대를 판매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내수에선 추석 휴무의 여파로 판매량이 주춤했지만, 수출에서 선방하며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보다 14.1% 증가한 성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9월 국내에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5만6253대를 판매했다. 아반떼가 1만1408대를 판매해 4개월 연속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쏘나타도 9986대로 판매를 견인했다.

그밖에 그랜저 7048대, 엑센트 2259대, 제네시스 1642대, 벨로스터 1159대 등이 팔렸다. SUV차종은 투싼ix 3685대, 싼타페 2319대 등 모두 6452대가 팔려 작년보다 9.2%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9월 추석 휴무로 영업일수가 감소하면서 판매가 다소 줄었다. 향후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수출에선 총 30만3307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7.4%가 증가했다. 국내 공장 수출은 17.1%, 해외공장판매는 17.6% 증가한 수치다.

특히 7만대 이상 판매한 중국공장을 비롯해 인도, 미국, 체코, 러시아 등 해외공장이 고른 성장을 보이면서 호조세를 보였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9월까지 국내외시장에서 작년동기대비 10.4% 증가한 총 294만3529대를 판매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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