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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비수기? 지상파 3사 광고매출, 6년 만에 ‘최고’
비수기인 8월이지만, 지상파 방송 3사의 광고 매출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코바코에 따르면, 올 8월 지상파 3사의 총 광고매출은 1783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393억원(28.3%)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5년 1790억원 이후 6년 만에 최대치다.

방송사별로는 MBC가 올 8월 601억원, KBS 2TV 439억원, SBS 3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로는 SBS가 40.1%p 상승해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MBC와 KBS 2TV는 각각 34.2%p와 24.0%p씩 상승했다. 



역대 지상파 방송 3사의 8월 광고매출은 2002년 2116억원에서 2007년까지 1460억원으로 꾸준히 감소했으며, 2008년 1739억원으로 상승했다가 다시 2010년까지 1390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여왔다.

코바코 관계자는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업들의 광고비가 증액되면서 지상파 방송 3사의 광고매출이 늘어났다”며 “미국과 유럽의 경제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국내 광고시장은 9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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