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피>웅진씽크빅 임직원들 하루 굶고 식사비용 기부
웅진씽크빅 최봉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하루를 굶고 식사비용을 아프리카 구호단체에 기부한다.

웅진씽크빅(대표 최봉수)은 경기도 파주 본사에 근무하는 임직원 300여명이 오는 24일 새벽 0시부터 24시까지 물과 긴급구호 영양죽 외에는 어떤 음식도 먹지 않는 ‘기아체험 24시’ 행사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1인당 최소 5000원 이상인 식사비용은 국제구호기구인 월드비전에 기부을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5000원이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특수 영양죽 열 끼니를 제공할 수 있다.

웅진씽크빅 임직원들은 기아체험 외에도 ▷극심한 영양결핍을 겪는 아프리카 난민 어린이가 먹는 ‘영양죽 체험’ ▷아프리카 마을의 현재를 똑같이 재현한 체험관 관람 ▷불평등 조건에서 피구를 하며 강대국과 약소국의 입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불평등 피구’ ▷기아체험에 참가하면서 느낀 점을 자유롭게 티셔츠 위에 아크릴 물감으로 표현해 보는 ‘빈곤 T셔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웅진씽크빅 직원들이 ‘나눔’을 주제로 찍은 사진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한비야 전 월드비전 구호팀장이 참석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다.

또 해외 아동 1:1 결연과 아동권리청원서를 작성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돼 팀 또는 개인이 해외아동과 결연을 맺어 후원을 하고, 노동착취와 학대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청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빈곤 아이들의 어려움과 심각성을 이해해 보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교육기업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