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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법원, ‘갤탭 10.1’ 판매 금지 애플 신청 수락...삼성 즉각 법적대응키로
독일 법원이 최근 애플이 제기한 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의 유럽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갤럭시탭10.1’의 유럽시장 공략이 차질을 빚게 됐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9일 애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탭10.1의 유럽지역 판매와 마케팅 활동을 중지 시켜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애플의 삼성전자 제품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진 것은 독일이 처음이다.

‘갤럭시탭 10.1’은 독일, 영국 등 유럽일부 국가에서 이제 막 판매에 들어갔다는 상태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유통이나 거래선에 들어간 물량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라면서도 “가처분 반대 신청 등 즉각적인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특허와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소비자와 거래선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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