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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패드2로 주문에 부킹까지...‘스마트 주점’ 뜬다
미국에서 태블릿PC를 메뉴판으로 활용하는 레스토랑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도 아이패드2로 주문이 가능한 주점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개념 스마트주점을 표방한 ‘뮤엘’은 손님이 들어서는 순간 아이패드2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손님들은 아이패드를 이용해 각 메뉴에 대한 설명과 사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문도 가능하다.

주문 외에도 아이패드로 웹서핑이나 동영상 감상,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어, 어색한 자리라면 오락 도구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여기까지는 식당이나 주점 등에서 태블릿PC 활용법으로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주점이 특히 유명해진 것은 ‘스마트 부킹’ 시스템 덕분이다.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른 테이블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마음에 드는 상대와 페이스 타임(영상통화)으로 만남의 장을 열 수도 있다. 

출처=뮤엘 홈페이지(www.mu-l.com)


또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현실세계를 가상세계로 보완해주는 신기술)’을 활용한 700인치 터치스크린의 포토존도 시선을 끈다. 이곳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터치스크린을 통해 보고 개성있는 연출을 곁들일 수도 있어,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누리꾼들은 “아이패드를 이용한 부팅이라니... 기발한 아이디어네요.” “이런 곳이 국내에도 있었군요.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라고 관심을 나타내는 한편, “만약에 아이패드에 술이라도 흘린다면...상상하기 싫네요”라고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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