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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미 상원의 조속한 한미FTA 추진계획 합의를 환영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이 미국 상원의회 지도부가 합의한 한국 등 3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 및 무역조정지원(TAA)제도 추진계획 발표에 매우 환영하는 입장을 5일 표명했다.

주한미국상의는 한미 양국 기업과 근로자들의 이익 실현을 위해 양국 의회가 한미 FTA를 조속히 추진하기를 촉구하고 있으며 최근 미 상원 지도부에서 이뤄진 FTA 추진계획의 초당적 합의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에이미 잭슨 암참 대표는 “이 협상(한미 FTA)은 양국 간 무역을 증진시키고 양측에 절실히 필요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윈-윈 협상”이라고 밝히며 “양국 의회가 더 이상의 지체 없이 FTA를 비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지난 화요일 FTA 비준동의안의 조기 처리를 강조하며 FTA를 통해 “미국 기업들이 보다 많은 근로자를 고용하고 구매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잭슨 대표는 “한국의 적극적인 FTA 추진정책을 고려했을 때 미 의회의 한미 FTA 비준이 더욱 시급하다. 한-EU FTA만이 아니라 8월 1일부로 한-페루 FTA가 발효되었다. 의회 비준이 하루 늦어질 때마다 미국 기업들은 실질적으로 모든 분야에 걸쳐 가격 경쟁력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따르면, 한국은 한미 FTA로 인해 실질 GDP는 약 6% 추가 성장, 대미 수출량은 발효 후 10년 이내에 약 133억 달러가 증가하는 경제적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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