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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김계관 부상, 방미 마치고 베이징 도착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이 3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김 부상 등 북한 대표단을 태우고 미국 뉴욕을 출발한 중국 국제항공 CA982편 항공기는 이날 오후 6시40분께(한국 시각 7시30분)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에 도착했다.
김 부상 일행은 잠시 뒤 귀빈 전용 통로를 통해 빠져나와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북한 대사관 차량을 타고 시내 방향으로 향했다.
김 부상은 베이징에 머무르는 동안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 등 중국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 북미대화 결과를 설명하고 후속 절차에 대한 협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과 평양을 오가는 북한 고려항공 정기편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있어 김 부상은 이르면 내일 오후 또는 6일 귀국길에 오를 전망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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