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시아 최대 석유화학그룹 포모사 화재, 기름값에 영향 줄까?
아시아 최대 석유화학 기업인 대만 포모사 그룹의 정제설비 화재로 인한 석유제품 생산 중단된 것이 우리나라 기름값에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7월 31일 포모사의 석유제품 중단 소식에 따라 싱가폴 시장의 경유가 3.4달러, 휘발유는 3.1달러 상승하고 등유ㆍ항공유는 3.2달러 상승했다.

대만 정부는 포모사 그룹에 대해 정유, 석유화학을 비롯한 모든 설비에 대해 노후화된 파이프 교체와 보수 등을 포함한 1년간의 종합적인 점검을 명령해 생산 차질이 길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포모사는 매월 약 80만톤의 경유와 20만톤의 휘발유를 역내 아시아 지역에 수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포모사의 보수 스케쥴에 따라 정유사 수혜정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유사측은 기름값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정유사 관계자는 “싱가폴 시장의 경우 수급이 매우 타이트한 시장은 아닌 만큼 기름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한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상화 기자 @sanghwa9989> sh998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